
물을 끓이려면 100도가 될 때까지 계속 불을 지펴야 한다. 그런데 조금 지피다가 안 끓는다고 ... 불을 꺼 버리거나, 언제쯤 끓을까 자꾸 뚜껑을 열다 보면 물은 더디게 끓게 된다. 100도가 될 때까지 아무 말 말고 불씨를 꺼뜨리지 않게 불만 지펴주면 된다. 그러다가 100도에 다다르면 물은 분명히 끓게 되어 있다. 거기가 바로 성불의 자리, 부처님의 가피를 받는 자리이다.
BUD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회주, 無一우학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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