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생들이 사는 사바세계를 고해(苦海)라고 한다. 변화무쌍한 인생의 바다에는 늘 풍랑이 일어나게 마련이다. ... 풍랑은 업장과도 같은 것이다. 우리들의 등에 잔뜩 지워진 업장의 무게는 스스로 감내하지 않을 수 없다. 모두가 스스로 자신이 지어서 스스로 받는 도리임을 느껴야 한다. 잘된 것은 이웃에게 그리고, 진리에 그 공을 돌리고, 잘못된 일들은 자기 탓으로 돌려야 그 인생의 빛깔이 달라진다. 세상 모든 일은 진리대로 존재하는 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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