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불 고사리 손으로 모은 보시금 복귀시설로..
2013.04.08 | 김경순
지난 4월 6일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경산도량 어린이법회는 사회복귀시설의 장애우공동생활가정인 햇빛가득한집을 찾았다. 어린이법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포교사에 의해 진행된다. 법회 때 마다 관음정근을 하며 고사리 손으로 부처님께 기도하며 소외받는 이웃에 회향하기위해 보시금을 모았다. 이 날까지 모은 보시금이 225,000원. 시설을 찾아 보시금 전액을 전달하고 2시간 가까이 입주 장애인들과 연등을 만들며 그들의 말벗이 되어 주기도 했다. 2시간동안의 활동은 장애인에겐 위안을, 천진불들에겐 사회의 일원으로 뿌듯함과 함께 건강한 몸이 얼마나 큰 부처님의 가피인가를 깨닫게 했다. 법회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히며 머릿속의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게 한 한국불교대학 경산도량 어린이법회이다. 더 많은 사찰에서 어린이 법회를 활성화 하여 교리와 기도 그리고 봉사의 세 바퀴가 잘 맞물려 미래의 불성종자가 싹을 틔우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 해 본다.
부처님께 기도하며 어려운 이웃에 회향하는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경산도량 어린이법회 파이팅을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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