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마음으로 보는 세상, 마음으로 보는 서울’ 작품

(사)마음으로보는세상(이사장 김희철)과 상명대학교 영상·미디어연구소(소장 양종훈)은 오는 18일 대학로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에서 시각장애인 사진 전시회‘2013 마음으로 보는 세상, 마음으로 보는 서울’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2013 서울특별시 사회복지기금 지원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니콘이미징코리아, (주)아트앤팩토리, 최지영패션, 서울로얄로타리클럽, 서울한수로타리클럽에서 후원하고, (사)마음으로 보는 세상,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상명대학교 영상.미디어연구소에서 주관하는 본 사진전은 11월18일(월)부터 11월24일(일)까지 대학로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1층 갤러리에서 전시되며 19일(화) 18시 50분에 오프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마음으로 보는 세상,마음으로 보는 서울’은 시각 장애인이 직접 촬영하고 그 작품들을 전시하는 사진전시회로서 올해도 10명의 시각장애인이 청계천, 인사동, 전쟁기념관, 양재시민의숲, 북촌한옥마을 등 다양한 곳에서 야외 촬영을 실시하였다.

▲ ‘2013 마음으로 보는 세상, 마음으로 보는 서울’  작품

10명의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전공 학생들이 멘토로서 한명씩 지정되어 사진교실, 사진촬영 및 선별, 전시회 준비까지의 작품 활동에 도움을 주었으며, 촬영한 작품 약70여점이 이번 전시회(11월 18일 ~ 24일, 대학로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에 직접 선보이게 된다.
 
‘2013 마음으로 보는 세상, 마음으로 보는 서울’은 시각장애인과는 거리가 있는 예술 활동이라는 생각을 탈피하여 오히려 시각장애인들에게 마음으로 보는 세상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정안인들은 시각장애를 가진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보면서, 진정한 마음으로 담은 세상을 사진을 통해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교실의 총 기획자인 상명대 양종훈 영상·미디어연구소장은 “24만명에 이르는 시각장애인들과 정안인이 사진이라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하여 공존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목표가 될 것이다.”라고 사진교실의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