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민족공동추진본부 사무총장에 '진효 스님'
2014.03.14 | 김성호 기자
불교계내 남북관계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사무총장에 부산 마하사 주지 진효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은 지난 3월 11일 오전10시4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사무총장에 진효스님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진효 스님의 민추본 사무총장 임명은 향후 남북불교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추본 역할과 사업 확대, 조직 체계 정비 차원에서 이뤄졌다. 진효 스님은 향후 남북관계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민추본 사무처장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만큼 앞으로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진효 스님은 1980년 해인사에서 일타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87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은사는 지환 스님. 1991년 중앙승가대를 나와 민추본 사무처장, 중앙승가대 총무처장 등을 지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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