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재, 바로 알고 해야 거룩한 부처님 일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거룩한 불사인 천도재는 과연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일까?

첫 번째, 천도재는 보은불사, 은혜를 갚는 불사이다.

두 번째, 천도재는 정업불사, 업을 맑히는 불사이다.

세 번째, 천도재는 구제불사, 영혼을 구제하는 일이다.

네 번째, 천도재는 작복불사, 복을 짓는 불사이다.

천도재의 의미를 편의상 네 가지로 구분해 놓았지만,

그것은 모두 하나의 의미로 거룩한 불사이다.

또한 천도재가 선망 부모를 위한 기도임에 분명하나,

그 중심에 내가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이렇듯 중생교화를 위한 부처님의 자비심은

죽은 자, 산 자를 구분짓지 않고 두루 미치고 있다.

천도재는 그 자체가 수행불사로서 동참의 공덕이 분명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