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우리가 밥을 먹는 것도,
건강해지기 위해서 밥을 먹는다면
그것은 밥을 잘못 먹는 것이 된다.
밥 먹는 그 자체에 재미가 있어야 하고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
그런 사람은 밥도 잘 먹고 또 저절로 건강해지게 된다.
그리고 기도하는 사람이라면
건강해지기 위해 108배를 한다기 보다
절하는 자체가 재미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도 자체에 의무감이 생겨
짜증을 내면서 할 수도 있다.
무슨 일이든 순간순간을 목적으로 삼아야 하고,
또 순간순간을 재미로 삼아야
인생을 잘 사는 사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