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라는 이름값을 하려면

이러한 목적으로 나투신 화신불이기에

우리 중생들이 화신불을 보면서 닮아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럼

무엇을 닮아야 하겠습니까?

우리가 석가모니 부처님을 보면서

불제자로서 닮아야 하는 점은 크게 보고 가는것,

마음을 크게 열고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승심大乘心을 일으켜야 합니다.

화신으로서 중생과 함께 생활하신 부처님도

사람들과 똑같은 인간적 한계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이러한 한계는 제도濟度를 위한 하나의 방편일 뿐

그 자리는 법신의 자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본래의 성품, 그 큰 것을 보고 ‘석가모니 부처님,

 석가모니 부처님’ 하며 우러러보는 것 아닙니까?